농작물재배

[스크랩] 고구마 재배법

장암팜랜드 2014. 4. 15. 12:29

초보농사꾼이 가끔 하는 실수 중 하나는 고구마 씨를 뿌리고 싹이 올라오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이다. 고구마는 다른 작물과

 달리 씨를 뿌려 올라온 싹을 거두지 않고 파종 후 자란 줄기 싹을 잘라 다시 심어 거둔다. 보통 모종을 구해 심는데 1단에

100개씩(4,000~5,000원) 묶어 판매하므로 텃밭 규모가 크지 않을 경우 이웃과 함께 구입해 나눈다. 재배할 때는 서리 내리는

 시기에 주의한다. 고구마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그곳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만 살 수 있다. 줄기가 서리를 맞으면 물에 데친 것처럼 순식간에 풀이 죽게 되므로 너무 일찍 심어 늦서리를 맞지

않게 하고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거둔다.

 

밭 준비하기
고구마 재배는 높은 온도를 좋아하므로 평균온도가 20℃ 이상일 때 심어야 뿌리를 잘 내린다. 거름은 많이 필요 없으나

척박한 땅이라면 숯가루를 뿌려준다. 질소질 비료는 많이 필요치 않지만 기본적으로 있는 게 좋으므로 오줌에 숯가루를 타서

 밭에 뿌린다. 고구마는 보통 폭이 좁은 이랑을 만드는데 배수만 좋다면 보통의 평이랑도 괜찮다. 단, 흙 속에서 열매를

맺으므로 흙을 최대한 부드럽게 갈아준다.

 

파종과 모종 심기
씨고구마는 3~4월이 파종 적기다.
싹이 머리 쪽에서 많이 나오므로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도록 묻는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한 곳에 몰려 웃자라기 쉽다.

고구마재배를 잘하기위해서는, 파종 후 흙으로 덮을 때(상토)는 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두껍게 덮으면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해 싹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 보온을 위해 짚이나 왕겨를 덮을 경우 상토를 엷게, 그렇지 않을 경우

 두껍게 덮는다.
파종 4~6주 후 싹이 나오는데 20~30㎝ 되게 잘라 옮겨 심는다. 고구마 싹을 자르면 그 자리에서 또 싹이 올라오므로 약 50㎝

됐을 때 자른 다음 기다리면 계속 모종을 얻을 수 있다. 모종은 5월 하순에서 7월 초순까지 심는데 자연 조건에 의지할 경우

비가 와야 하므로 더 늦어질 수 있다. 고구마 모종은 뿌리가 없기에 심을 때 건조하거나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 죽을 수

있으므로 비올 때 심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을 때는 먼저 이랑 위쪽에 20~25㎝ 간격으로 직경 10㎝, 깊이 5㎝ 정도 구덩이를

만든다. 이 구덩이에 깨끗한 물을 500㏄붓고 물이 스며든 후 모종을 1개씩 비스듬히 심고 다시 물을 준다. 모종은 아래쪽

5마디 정도 흙 속에 들어가게 심는다.

 

가꾸기
텃밭 농사를 할 때 고구마만큼 수월한 작물도 없다. 모종을 잔뜩 심고 ‘쓰윽~’한 번 둘러보고 오면 그만. 그래서 고구마

농사를 ‘건달농사’라고 한다. 심은 후 별다른 관리 없이 잡초가 올라올 때 가볍게 흙을 긁어준다. 검은 비닐로 멀칭한 경우

 웃거름은 따로 주지않아도 무방하며 병해충도 거의 없으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잎줄기가 무성해지는 8~9월에는

고구마순을 반찬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두기
고구마는 서리를 맞으면 쉽게 썩는다. 따라서 서리 내리기 전(중부지방은 10월 상순~중순, 남부지방은 10월 하순)에 거둔다.

거둘 때는 먼저 채소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 줄기를 잘라내는데 솎듯이 자르지 않고 몽땅 잘라 거둔다. 수확하기 전이라도

줄기를 들고 흙 속으로 가볍게 손을 넣어 더듬어 큰 고구마만 뽑아내고 그 자리는 다른 흙으로 메우면 남아있는 고구마가 더

잘 자란다. 거둔 고구마는 몇 시간 동안 햇빛에 그대로 두었다 흙이 마르면 털어내고 창고 등 그늘에서 2~3일 말린다.
14℃ 기온만 유지하면 겨울도 넘길 수 있지만 껍질이 벗겨지거나 살이 다치지 않아야 저장할 때 문제가 없으니 주의한다.

 아래의 고구마재배법 고구마순내기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된다.

고구마, 재배법3

고구마 재배법

고구마

학 명      Lpomoea batatas L.
영 명      Sweet potato
중 국 명   감서(甘薯)
원 산 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역 

1.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30~33℃, 싹이 자랄 때 23~25℃
● 생육 적온 : 15~35℃,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왕성
● 토 양 : 비탈지고 물빠짐이 잘되어 토양통기가 양호한 사질토양
● 비료량(kg/10a) 


※ 주의사항 : 질소성분이 많고 가리성분이 적을 경우 지상부만 무성하게 자라고 고구마의 수량이 적을 수 있음
(질소와 가리의 비율이 약 1:3 정도)

 

2. 재배작형 

● 씨고구마 묻는 시기 : 3월 중순~4월 상순
● 잡초 제거시기 : 4월 상순~5월 중순
● 정식시기 : 5월 중순~6월 중순
● 수확시기 : 10월 상순~10월 중순

 

3. 심는방법

▶ 이랑 만들기
●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는다.
● 삽, 괭이, 경운기 등을 사용하여 15~20cm 깊이로 뒤엎어 갈아 준다.
● 두둑은 아래 그림과 같이 두둑과 두둑사이는 70~75cm, 두둑의 높이는 25~30cm 정도로 만들어 준다. 

▶ 품종
● 육질이 분질(밤고구마)의 고구마 - 율미, 신율미, 진홍미, 신건미, 고건미
● 점질중간질(물~중간고구마)의 고구마 - 증미, 연황미, 건풍미
● 생식용 주황색고구마 - 신황미, 주황미
● 자색고구마 - 신자미
▶ 묘기르기
● 씨고구마 묻는 시기 : 3월 중순~4월 상순
● 위치 : 방풍이 잘 되고 볕이 잘 들며 배수가 잘 되어 침수의 우려가 없는 하우스, 일반 밭,텃밭공터
● 썩지 않은 고구마를 지면보다 약 5cm 정도 낮게 파고 씨고구마끼리는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묻되 줄과 줄 사이는 5cm 정도가 되게 한다.
● 씨고구마 위로 1cm 정도 흙을 덮고 충분히 관수한다.
● 씨고구마 소요량 : kg/10a 당 60~100kg

▶ 묘자르기

● 묘를 자를 때는 25~30cm(6마디 정도)로 묘의 밑동부분 5~6cm(3마디 정도)를 남기고 자른다.
● 묘를 자른 후 10a당 요소 10g을 뿌리고 관수하면 다음 싹이 잘 자란다.
● 자른 묘는 15℃ 정도에서 2~3일간 보관 후 본밭에 심으면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왕성하다.
▶ 고구마 심기 

● 시기 : 5월 중순~6월 중순
● 심는 방법 : 25cm 간격으로 수평심기, 개량수평심기

 

4. 일반관리
● 심은 묘가 시들거나 고사하면 즉시 새로운 묘를 다시 심는다.
● 생육초기인 40~60일 동안, 묘가 자라서 두둑을 덮기 전까지는 잡초제거에 노력한다. 
   생육이 왕성하도록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한다.

 

5. 수확 후 저장
● 시기 : 삽식 후 120일 내외
● 방법 : 덩굴을 제거하고 호미, 삽, 경운기 등 수확기를 이용하여 고구마가 상처 나지 않게 캔다.
● 수확한 고구마는 표면의 흙을 제거하고 수분을 충분히 말린 후 종이 상자, 플라스틱 상자 등에 넣어 저장한다.
● 저장온도 : 12~14℃ ● 저장습도 : 85~90%
6. 고구마의 영양성분
● 전분이 주성분으로 열량은 134cal/100g으로 낮은 편이며,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육질이 주황색인 고구마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으며, 자색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다.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 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재배 Tip!
기르는 Tip
 - 심을 때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맨 위에서 4∼6마디가 땅속에 묻혀야 고구마가 많이 달리게 된다.
 - 묘는 얕게 심는 편이 고구마 형성에 좋으나,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제초제를 뿌릴 때는 다소 깊이 심는다.
좋은모종 고르는 Tip
 -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에서는 지온이 빨리 높아져서 건조하여 활착이 나쁘므로 다소 굳은 묘 선택

<출처: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구마 재배법2

① 모종 준비

 

구입한 모종은 뿌리가 나오도록 물에 담가둔다.

 

 

② 이랑 만들기

 

이랑 사이가 90cm 정도 되도록 모종 심을 장소를 정한다. 중심에 짚을 놓고, 흙을

쌓아올려 높은이랑을 만든다.

 

 

③ 모종 심기

 

비가 그친 후나 흙이 젖어 있는 날을 택해서 심는다.  포기 사이는 약 30cm 정도

되도록, 막대기로 비스듬히 구멍을 뚫어 모종을 꽂아주고, 손으로 잘

눌러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6월 중순이나 하순경, 풀이 많이 자라기 전에 뽑아준다. 비 때문에

 이랑이 무너졌을 때에는 흙을 끌어올려 이랑을 고쳐준다.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두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덩굴이 무성해지기 전에, 한 번 더 풀을 뽑으면서 흙을 끌어올려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는다. 8월에 큰 풀이 많이 보이면 뽑아준다.

 

⑥ 수확

10월이 되면 캐기 시작한다.먼저 덩굴을 잘라내고 삽을 이용해 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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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수미 감자감자가 움돋이중..

아직은 조금 이른데...  꽃샘추위를 어찌 감당 할려고?

6월8일

 

  수미 감자를 수확 한 다음

  후작으로 고구마들 심었습니다.

 

 

   요건 4월 20일경에 먼져 심은  고구마인데...

   많이 자랐습니다.

 

 

   모종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요걸 적당하게 잘라서..

 

 

   잘 다듬어서 10개씩 한묵음씩 만들어

 

 

   물에 담아둔 3일 후의 모습입니다.

 

 

   고구마 줄기에서 새뿌리가...

 

 

  정식 할 본밭이 너무 건조  하군요.

 

 

   물을 덤뿍 주기는햇는데..  완전 사막 수준입니다.

 

 

   오늘 정식을 하기는 햇는데... 잘자라 줄지?

 

 

  오후에는 나머지 감자를 수확합니다.

 

 

   감자를 수확한 이곳에서는

 

 

   검정콩과  가을 김장을  2모작으로 파종 할 겁니다

 

                                                                          출처:산청에 흐르는 꿈과 희망

 


 

출처 : 피노키오 블루베리
글쓴이 : 당나구(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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