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어업(미꾸라지)

미꾸라지양식

장암팜랜드 2016. 5. 19. 12:51

미꾸라지 양식

                                                                                                                                 (국립수산진흥원진해내수면연구소 2000)

 목 차

1. 머리말1

2. 미꾸라지의 종류와 생태3

가. 종류3

나. 생태5

3. 친어와 인공채란6

가. 암수의 구분6

나. 친어의 준비7

다. 호르몬 주사7

라. 인공수정10

4. 부화자어 관리 및 종묘생산13

가. 난 발생 및 부화13

나. 부화 자어 관리14

다. 종묘 생산15

5. 먹이생물 배양18

가. 실내 윤충 대량 배양19

나. 야외 사육지 먹이생물 배양22

다. 모기붙이(깔다귀) 유생 배양25

6. 사육과 시설27

가. 인공종묘 사육27

나. 먹이생물 변화28

다. 양어장 시설29

라. 종묘 방양 및 식용어 양성36

마. 수확, 축양 및 수송37

7. 질병 및 대책40

가. 초기 질병40

나. 성체 질병41

8. 참고문헌43

1. 머리말


미꾸라지 (Misgurnus mizolepis)는 미꾸리과에 속하는 몸이 긴 원통형의 소형 담수어로 논 등 바닥에 뻘이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예로부터 속담에도 나타나는 등 친숙한 어종이다. 이 어종은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A와 각종 무기질 등이 풍부하며  예로부터 추어탕, 어죽, 숙회 등 강장 및 기호식품으로 이용되어 왔고 근래에는 뱀장어 미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내수면 어종으로서 근래 우리나라에서 한해 6,000톤 이상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꾸라지류의 양식은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일본에는 미꾸리밖에 살지 않으므로 미꾸리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미꾸리속에 미꾸리와 미꾸리의 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미꾸라지가 많이 산출되므로 미꾸라지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연산 종묘를 수집하여 양식하고 있으므로 소량이나마 미꾸리가 혼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꾸라지류 양식은 1970년대 말부터 기술개발이 시작되어 1990년대 이전까지  초기 시험이 이루어졌으나 본격적인 양식 기초연구와 양식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이에 본격화되었다.
즉, 1988년 농업진흥청 농민 농외 소득사업(권장사업)으로 치어 부화장과 일부 보조를 받으며 부안군에서 시작되어 양산군, 정읍군, 당진군 등으로 확대되었고, 1991년 까지는 전국 약 200여 양식장에서 성행하여 년간 1000만원/1200평 정도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 시기에는 10만마리를 1구좌로 하여 국산 미꾸라지 부화 자어를 판매하는 종묘 생산업도 시작되었으나 초기 먹이생물의 개발이 충분치 못하여 폐사율이 높아 활성화되지 못하였고, 더욱이 1992년에는 무역 자유화 조치로 중국산 미꾸라지가 대량으로 수입되기 시작하여 국산 미꾸라지 가격이 하락되면서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이처럼 미꾸라지 양식은 도전양식을 전제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시설이 없이도 논을 이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어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종묘를 자연에서 포획하여 일정기간 기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종묘생산 등에 대한 연구가 깊이 있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더욱이 근래 자연산 종묘의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종묘 가격이 상승되었으며, 값싼 중국산 식용어가 대량 수입됨에 따라 가격경쟁에서 뒤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년간 소모량은 전술한 바와 같이 약 6,000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거의 대부분이 중국 수입산으로 대체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1996년말 기준으로 미꾸라지 양식장은 약 140개소(수면적 약 480,000m2)로  이중 약 110개소가 부안군 내수면 미꾸라지 생산자협회 소속이며 전북 지역 미꾸라지 양식업체가 전국의 80%에 해당한다.
한편 년간 종묘 소요량은 96,000kg으로 추정되나 종묘확보량은 소요량의 약 45%인 43,000kg으로 추정되어 50,000kg 정도가 과부족하여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미꾸라지는 자연 어로 상품으로 중국내 수질 문제와 관련하여 식용으로서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고, 중국내에서도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수입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인공 종묘 생산에 의한 국산 미꾸라지 양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산 미꾸라지는 중국산에 비해 맛과 영양가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므로 고소득 어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고 근래 중국 수입산과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양식을 시도하고자 상담하는 양식 어업인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현재는 자연산 종묘를 수집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단가가 높고, 폐사율이 높으며, 생산된 미꾸라지 가격이 높아 판매가 부진하여 애로사항이 되고 있어 인공 종묘 자가 생산, 년간 다회 양식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기술지는 미꾸라지 양식 전반에 걸쳐 알려진 양식 기술 기초와 그간 우리 연구소에서 수행한 인공 종묘 생산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중심으로 자세히 기술하고 현재 양식하고 있는 양식 어업인의 실태를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서 앞으로 미꾸라지를 양식하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 미꾸라지의 종류와 생태

가. 종류

미꾸라지는 미꾸리과에 해당하는 소형 담수어류로 세계적으로는 27속 460여종이 알려졌으나  우리나라에는 다음과 같이 모두 6속 17종이 분포하며, 앞으로도 다른 종들이 더 알려질 가능성이 많다.

종개속 Orthrias

종개Orthrias nudus (Bleeker)

쌀미꾸리속 Lefua

쌀미꾸리Lefua costata (Kessler)

미꾸리속 Misgurnus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Cantor)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 Gnther

참종개속 Iksookimia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Kim)

부안종개Iksookimia pumila (Lim and Lee)

미호종개Iksookimia choii (Kim and Son)

왕종개Iksookimia longicorpus (Kim, Choi and Nalbant)

남방종개Iksookimia hugowolfeldi Nalbant

동방종개Iksookimia yongdokensis Kim and Park

새코미꾸리Iksookimia rotundicaudata (Wakiya and Mori)

기름종개속 Cobitis

기름종개Cobitis sinensis Sauvage and Dabryi

점줄종개Cobitis lutheri Rendahl

줄종개Cobitis striata Ikeda

북방종개Cobitis melanoleuca Nichols

수수미꾸리속 Niwaella

수수미꾸리Niwaella multifasciata (Wakiya and Mori)

좀수수치Niwaella brevifasciata Kim and Lee


이들 여러 가지 미꾸리 종류 중 양식에 이용되는 것은 미꾸리속의 미꾸리와 미꾸라지로  일본에서는 미꾸리를, 우리 나라에서는 미꾸라지를 양식하고 있으며, 좀수수치는 전남 도서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 특정야생동식물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포획해서는 안된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외형이 아주 유사하지만 염색체 수가 달라 유전적으로도 구분되며, 미꾸리는 꼬리지느러미 상단에 1개의 흑점이 있고, 입수염의 길이가 눈지름의 2.5배 정도로 비교적 짧아 꼬리지느러미 상단의 흑색 점이 불분명하고 입수염의 길이가 눈지름의 4배 정도로 비교적 긴 미꾸라지와 구분된다.

 

나. 생태

미꾸라지는 하천 중하류의 진흙 바닥이나 농수로에 주로 살며 미꾸리보다는 하류 부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의 체색과 무늬 등은 서식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황갈색 바탕에 등쪽은 암청색이고 배쪽은 회백색이다.
중국에는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종이 서식하지만 주로 수입되는 미꾸라지는 우리나라 미꾸라지보다 크기가 크고 색이 검다.

미꾸리류는 아가미 호흡을 할 뿐만 아니라 수면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창자로 보내 산소를 취하는 장호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호흡의 빈도는 물의 온도와 물속의 용존산소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중 산소가 부족할 때는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기만 있어도 공기중에서 장시간 생존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진흙 속에서 월동할 수 있다.

성장은 주로 수온이 25oC 정도인 계절에 이루어지며 주로 갑각류나 실지렁이 그리고 녹조류나 유기물 찌꺼기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으로 알려졌다.

자연에서 산란은 4~6월경으로 비가 내릴 때 논에 물이 가득차면 짝짓기를 시작하며, 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가 따라 붙지만 한 마리의 수컷과 짝을 지으며, 수컷이 암컷의 몸을 감싸 압박하므로 산란 경험이 있는 암컷은 항문 부근에 약간 잘룩한 흰색 반점이 생기므로 쉽게 알 수 있다.
알은 풀 줄기나 잎에 붙이지만 점착성은 강하지 않으며, 수정 후 20oC에서 약 2일만에 부화한다.

한편 평상시 물줄기를 거스르는 주류성과 땅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 도피하기 쉬우므로 도피 방지에 주의를 해야 하며 전량을 수확하는데 어려움이 되기도 한다.

성장이 빨라 양식장에서는 장마 후 많이 수집되는 5~7cm의 종묘를 방양하여 약 3개월 정도 사육 후 큰 것만 골라 출하할 수 있다.


3. 친어와 인공 채란

가. 암수의 구분

다 자란 어미 미꾸라지는 평균 체중이 15g 전후로 성장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큰 편이다.
산란기의 완전히 성숙한 암컷은 복부가 팽대하며 둥근 반면 수컷은 위에서 보았을 때 항문 앞부분이 오목하게 파여 구분된다.

그러나 외형상 구분은 먹이를 먹은 정도나 성숙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가슴지느러미 골질반을 기준으로 암수를 구분하는 것이 확실하다.

즉, 수컷의 가슴지느러미는 몸통 부분이 약간 두텁게 부풀었고, 2~3기조가 길게 신장되어 끝이 뾰죽한 반면 암컷의 가슴지느러미는 끝이 둥글고 짧다(그림 2).


나. 친어의 준비

친어는 크기가 클수록 다루기 좋으며 채란되는 양이 많다.
또한 미꾸라지는 조건만 좋다면 자연적으로 년중 다중산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산을 이용할 경우 인공채란에 이용할 어미 미꾸라지는 3~4월경에 하되, 채란한 후에도 약욕을 하여 상처를 치료하고 수온 25oC에서 최소 30일 이상 사육․관리하면 다시 산란 유도가 가능하므로 연속해서 인공 채란 및 종묘 생산을 원할 경우에는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을 이용할 수 있다.

친어를 자연에서 채집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수집 후 2일 이내에 이용하여야 수정율 등이 좋으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정율 및 부화율이 떨어진다.
 계획적으로 친어를 관리하는 경우에는 밀도를 m2당 15~20마리 정도로 낮추고, 암수를 분리하여 사육한 후 인공 채란에 이용한다.

준비된 친어는 복부가 팽대되고 부드러우며 붉은 색조를 띠는 개체를 골라 배란용으로 이용한다.


다. 호르몬 주사

예전에는 개구리의 뇌하수체를 적출하여 이용하는 방법이 성했으나 근래는 상업용으로 개발되어 판매되는 호르몬을 이용하므로 손쉽게 배란을 유도할 수 있다.

근래 주로 사용되는 호르몬은 HCG로 적당한 농도로 희석하여 복강에 주사한다.
최근에는 효과가 더 좋고 근육에 주사하므로 사용이 간편한 LHRH-a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수산용 제품이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시약용은 가격이 비싸고 적절한 농도로 희석하기 어려우므로 여기에서는 HCG 이용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미꾸라지는 피부에 점액질 분비가 왕성하여 취급이 어려우며, 마취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친어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주사 도중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마취가 된 상태에서 호르몬을 주사한다. 마취액은 MS222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미꾸라지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염산리도카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표 1).

약품명

농도

예(10ℓ)

NaHCO3

염산리도카인

용매

1000ppm

300ppm

깨끗한 물(지하수 등)

먼저 물 10ℓ에 NaHCO3 10g을 잘 녹인 후, 여기에 다시 염산리토카인 3g을 녹인다


마취되는 정도는 마취제에 미꾸라지를 넣고 1~2분 방치했을 때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옆으로 누울 때 마취가 잘 된 것이다. 마취된 미꾸라지는 너무 오랫동안 마취제에 놓여 있으면 죽을 우려가 있으므로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량을 고려하여 마취한다.

호르몬 주사액은 친어가 20g 정도일 때 0.1cc 정도 복강 주사되도록 양을 조절하여 주사 후 어미 고기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되 투약량은 체중 g 당 6~10 단위(IU)를 주사하면 적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 전 미리 전체 무게를 구하여 필요한 총 호르몬 단위를 계산하고 몇 마리를 임의로 조사하여 평균 체중을 구한 후 개체당 필요한 호르몬 단위를 알아두어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주사하는 시간을 단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10,000 단위로 포장된 호르몬을 구입하였다면 10 단위로 주사할 경우 1,000g에 해당하는 미꾸라지에 주사할 수 있다. 따라서 미꾸라지 개체 평균 중량이 20g이라면 50마리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한 마리 당 0.1cc를 주사하려 한다면 호르몬에 주사액 5cc를 첨가해 잘 녹인 후 한 마리에 0.1cc씩 나누어 주사한다(그림 3).

호르몬을 주사한 친어는 미리 수온을 조절해 놓은 수조에 넣어 폭기해 주면서 안정시킨다. 약 24시간 후에는 채란이 가능하므로 채란 전에 인공 수정 준비를 마쳐야 한다.

주사기는 바늘이 가늘고 짧은 것을 이용하며 0.1cc 간격의 눈금이 매겨진 것이 좋은데 25G 정도가 알맞다. 주사하는 방법은 먼저 주사 바늘을 배 지느러미 앞부분 복부에 40o 각도로 가볍게 찔러 넣은 후 눞혀서 위로 치켜드는 기분으로 약간 더 밀어 넣고 필요한 양만큼 주입한다.

1. 호르몬 및 주사액 필요량 결정

호르몬 주사 단위 : 10 IU/g체중 : 10 g/마리

주입할 주사액 부피 : 0.1 cc확보된 량 : 100마리


필요한 호르몬 량

10 IU/g×10 g/마리×100마리 = 10,000 IU

주사액 량

0.1 cc/마리×100마리 = 10 cc

2. 호르몬 주사 준비

10,000 10 10cc

+ =

IU cc (1,000IU)

호르몬 주사액 호르몬+주사액

1 cc

(1000 IU)

3. 호르몬 주사

0.1 cc(100 IU)

체중 10 g

그림 3. 호르몬 주사 과정

라. 인공수정

(1) 정액의 준비: 미꾸라지의 경우 수컷은 크기가 암컷에 비해 작고 압착법에 의해서 충분한 량의

정액을 얻을 수 없으므로 복부를 절개해 정소를 적출해 낸 후 어류용 생리 식염수에 조직을 분쇄해 정액을 만든다

(그림 4).

어류용 생리 식염수는 표 2와 같이 약품을 준비하여 제조하거나 약국에서 구입해 이용한다.

약품명

용매

식 염

염화칼슘

염화카리

7.5

0.4

0.2

물 1ℓ


암컷의 배란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배란 가능한 암컷 3 : 수컷 1의 비율로 수컷을 준비한 후 수컷의 머리를 절단해 죽이고 복부를 절개하여 정소를 꺼낸다.

적출해 낸 정소는 소량의 생리 식염수에 넣고 해부 가위로 잘게 분쇄하여 가제 등으로 거른 후 수정에 이용한다.

 

(2) 채란 및 수정: 채란은 채란 가능한 암컷을 마취시킨 후 부드러운 천으로 몸 전체와 복부의 물기를 없앤 다음 시작한다.

 채란 용기의 내부는 물기가 전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그림 4).

성숙한 친어와 용기가 준비되었으면 암컷의 복부를 용기쪽으로 향하게 잡은 다음 자유로운 손가락을 이용하여 미꾸라지의 배를 머리에서 항문 방향으로 가볍게 훑어 배란시킨다.

성숙한 정도는 타 어종의 경우와 같이 판단하는데 계란 노른자와 같이 투명한 느낌을 주는 황색을 띠는 것이 가장 좋다.

물처럼 배란되는 과숙한 난이나 백색을 띠는 소형의 미숙한 난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 용기에 모은 후 미리 준비한 정액을 붓고 부드러운 솔이나 깃털로 골고루 섞어 주면서 약 1분 정도 방치하여 수정시킨다.

정소

정액 준비

인공 채란

정액과 성숙난 혼합

인공수정 알 붙이기 준비 알 붙이기

그림 4. 인공 수정과 알 붙이기 과정

암컷의 체장이 13.2(11.0~15.7)cm, 체중 19.4(14.0~30.2)g일 경우 암컷 1마리당 약 15,000립 정도의 성숙난을 얻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양식장 규모를 염두에 두고 친어를 관리한다.

 

(3) 알 붙이기 및 부화 관리: 미꾸라지의 알은 점착성이 있어 쉽사리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상태로 붙인다.

대량으로 종묘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유리판에 알을 붙이고 이를 여러 장 경사지게 설치할 수 있는 부화상자를 마련해 이용하면 부화 도중 죽은 난을 제거하고 부화된 자어를 수집하는데 편리하지만,

소량으로 자가 생산하거나 부화 시설이 없을 경우에는 사육 수조의 바닥에 직접 붙여 관리하고, 부화 후 같은 수조에서 계속 사육하는 방법을 택해도 좋을 것이다.

수조 바닥에 알을 붙일 때는 알이 덩어리져 부착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알이 덩어리를 형성하면

내부에는 산소의 유통이 잘 되지 않아 부화 도중 폐사하기 십상이고 일단 폐사한 수정난이 방치되면 이웃한 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부화조는 물의 유통이 잘 되고 용존산소가 충분하도록 폭기를 강하게 해 주고 수온은 25oC 정도를 유지시킨다.

4. 부화자어 관리 및 종묘 생산

가. 난 발생 및 부화

배란된 미수정난은 장경 0.73±0.03(0.64~0.80)mm, 단경 0.69±0.04(0.60~0.78)mm로 아주 작지만 수정 30분 후에는 장경 1.07±0.03(1.03~1.13)mm, 단경 1.10±0.04(0.95~1.08)mm로 거의 원형에 가깝게 팽창한다.

난막은 투명하며 약한 점착성이 있고, 난황은 연황색이다. 부화는 수온 20oC에서 약 40시간이 소요되어 적산온도는 800oC이다(그림 5).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이 3.70±0.11(3.46~3.91)mm이며 난황을 달고 있는데 부화 2일 후부터 외부에서 먹이를 섭취하기 시작하므로 사전에 적절한 초기 먹이생물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림5.미꾸라지 난 및 배 발생 과정. A; 난괴, B; 2 세포기, C; 8 세포기, D; 낭배말기, E; 낭배 완료, F; 배체형성, G; 배체 발달, H; 부화 전, I; 부화, J; 부화 자어

나. 부화 자어 관리

어느 종이던 종묘 생산에는 부화 자어에 먹이는 초기 먹이생물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미꾸라지의 종묘 생산에서 10일 이상을 키우지 못하고 실패한 원인중의 하나는 적절한 초기 먹이생물의 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꾸라지의 갓 부화한 자어는 전장이 3mm 전후로 입이 아주 작아 잉어류에 비해 더 적은 먹이생물이 필요하다.

그간 80~100㎛ 정도의 짚신벌레, 200㎛ 정도의 윤충, 300㎛ 이상의 물벼룩 등이 먹이생물 후보로 언급된 바 있으나

우리 연구소에서 부화 자어를 대상으로 짚신벌레, 소형 윤충류, 중간형 윤충류 등을 배양해 공급하면서 실험한 결과 짚신벌레나 소형 윤충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구분

시험어

짚신벌레(대)

짚신벌레(소)

Philodina

미립자

Brachionus

1차*

체장(mm)

4.40±0.20

5.95±0.29

7.45±0.42

8.83±1.30

생존율(%)

96

100

100

2차**

체장(mm)

4.03±0.11

6.14±0.42

7.34±0.70

10.47±0.39

생존율(%)

89

57

94

*; 23±1oC, **; 20±1oC

표에서 보듯이 각종 먹이생물들 중 성장이 가장 좋은 것은 담수산 윤충(Brachionus calyciflorus)으로 10일만에 1 cm까지 성장하였으며 생존율이 94%로 아주 높아 초기 먹이생물로 적절하였고 미립자 사료는 생존율이 57%로 아주 낮아 먹이로 부적절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윤충류는 배양시설이 필요하므로 야외 사육지에 흔히 발생하는 물벼룩의 이용도를 보기 위해 윤충과

물벼룩을 혼합하여 공급하면서 소화관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역시 200㎛ 정도의 먹이생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구분

윤충(마리)

윤충의 알(개)

물벼룩(마리)

기타

부화 후 6일

15.7

2.4

부화 후 7일

84.9

69.5

2.3

부화 후 8일

55.4

50.4

1.1

조류 약간

크기(길이×폭, mm)

0.21×0.15

0.11×0.08

0.55×0.29


여기에서 윤충의 알은 담수산 윤충이 알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윤충을 포식할 때 같이 먹은 것이며,

물벼룩은 새끼만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벼룩의 경우 포식된 빈도가 낮고 점차 포식량이 줄어 들어 초기 먹이생물로는 장을 가득 채운 윤충류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적절한 초기 먹이생물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사육한다면 부화 1주일만에 1 cm 가까이 성장한다.

일단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미꾸라지 부화자어는 적응력이 뛰어나 분말사료를 먹을 수 있으나 이 경우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초기 먹이생물을 공급하는 적정 기간을 구명하기 위해 윤충을 각각 1, 2, 3주일간 공급한 후 인공사료로 전환하여 총 5주까지 사육한 실험 결과 윤충 공급기간은 길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그림 6), 윤충을 계속 공급하는 한 물벼룩은 이용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 시험구 모두 평균 체장이 3.1~3.4cm, 평균 체중 0.37~0.52g으로 비슷하였다. 한편 폐사율의 경우도 먹이생물의 공급기간을 길게 할수록 낮아 3주간 먹이생물을 공급한 후 인공사료로 전환했을 경우 누적 폐사율이 15.3%에 불과하였다(그림 7).

다. 종묘 생산

(1) 밀도: 종묘생산 및 종묘생산 부화조를 이용 계속 사육을 목적으로 할 때 적절한 밀도를 구명하기 위해

400마리, 500마리, 600마리/m2의 밀도로 100일간 사육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구분

시 험 구(마리/m2)

400

500

600

전장

체중

생존율

전장

체중

생존율

전장

체중

생존율

시작

전장 1.2±0.2

종료

(범위)

5.95

(2.8-13.5)

2.80

(0.1-16.9)

32.3

6.00

(2.5-11.5)

2.70

(0.2-12.4)

21.8

6.50

(2.4-12.0)

3.40

(0.1-15.1)

18.2

전장은 cm, 체중은 g, 생존율은 %임


실험 결과 생존율은 밀도가 낮을수록 높아서 400마리/m2의 경우 32.3% 이었다. 한편 성장도는 600마리/m2의 경우 가장 좋았는데 이는 폐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2) 사육 저질별 비교: 지금까지 미꾸라지는 실내양식이 이루어진 바 없고 노지에서 자연 상태와 유사한 조건에서 양식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대량 종묘생산시 진흙 저질에서는 작은 종묘를 포획하기 어렵고, 실내에서는 시설하기 어렵고 수질을 관리할 수 없는 등 문제점을 내포하기 때문에 상용수조, 수조바닥에 논흙 조성, 모래 조성 등 조건을 바꾸어 비교 사육하였다

 

(표 6).

구분

시 험 구

처리하지 않음

논흙 처리

모래 처리

전장

체중

생존율

전장

체중

생존율

전장

체중

생존율

시작

전장 1.5±0.2

종료

(범위)

3.07

(2.4-3.9)

0.3

(0.1-0.4)

77.0

3.5

(3.0-4.2)

0.4

(0.3-0.7)

77.0

3.0

(2.6-3.6)

0.3

(0.1-0.4)

91.0

전장은 cm, 체중은 g, 생존율은 %임


사육밀도는 밀도시험에서 결과가 가장 좋은 400마리/m2로 하였으며 윤충을 3주 공급한 후 배합사료로 전환하여 2주간 사육하였다.

실험 결과 생존율은 가는 모래를 저질로 조성하였을 때 가장 좋아 91.0%로 높게 나타났으며, 저질을 처리하지 않은 경우와 논흙으로 처리한 경우도 77.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성장면에서는 논흙을 저질로 조성했을 경우 가장 좋아 전장 3.5cm, 체중 0.4g에 달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미꾸라지가 진흙 바닥에서 성장이 좋은 경향을 보이지만 진흙이 없는 수조에도 잘 적응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래 바닥에서 생존율이 높다는 점은 종묘생산시 저질보다는 수질환경 조절의 중요성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실내에서도 종묘생산 및 사육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5. 먹이생물 배양

종묘를 생산할 때 부화자어에게 먹이는 먹이생물의 크기와 질은 종묘생산의 성패를 좌우한다.

자어의 경우 크기는 다르지만 난황을 달고 나오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은 난황에 의지하지만

그 이후는 외부에서 먹이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먹이생물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먹이생물의 배양은 해산어류 종묘생산시에만 전문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1995년부터 담수산 윤충(Brachionus calyciflorus)

 

(표 7; 그림 8)의 배양시험을 실시하여 현재 이용을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품종

피갑의 크기(㎛)

길이

S-type

141.0±16.7

(110.1-182.5)

107.0±20.3

(75.3-152.3)

L-type

262.8±15.2

(234.4- 288.6)

182.6±13.4

(159.8-207.0)


지금까지 담수어 양식의 경우 먹이생물 배양은 야외 사육지를 이용여 배수, 소독, 시비, 먹이생물 발생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조방적 배양이 주를 이루었다.

따라서 적정 크기의 먹이생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었고,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므로 필요한 시기를 맞출 수 없었으며, 또한 노지에 원하지 않는 각종 생물의 발생으로 치어의 피해 등이 문제점이었다.

지금까지 주를 이룬 담수양식 대상종의 경우 자어는 입이 크고 단시간내에 인공사료로 전환되므로 문제시되지 않았다.

 

반면 노지 먹이생물 배양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먹이생물을 배양할 수 있으며, 적정 먹이생물 종이 확립되지 않았을 경우 혼합된 먹이생물 종을 공급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자어가 성장하면서 점차 먹이를 바꾸어 가는 경우 이점이 있다.

한편 먹이생물의 배양은 단일 종을 배양하거나 또는 배양지를 사육지와 분리해서 배양하는 경우와 먹이생물을 발생시켜 자어를 혼합 사육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대개 실내에서 이루어지며 원하는 적절한 먹이생물 종을 선택해 기를 수 있고 원하는 시점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생산비가 많이 들고 특정 기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후자의 경우는 어류의 먹이 습성 변화와 먹이생물 발생순서를 부합시키는 방식으로 녹조류→작은 부유생물→큰 부유생물의 순으로 발생하는 먹이생물 발생 순서에 어류의 먹이 습성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대부분 이 방식을 따른다.

미꾸라지의 경우 위 실험에서 보았듯이 초기에 입이 작아 일반적인 경우보다 작은 먹이생물을 필요로 하며,

비교적 장기간 공급해 주어야 하고, 년중 종묘생산을 실시할 수 있으므로 윤충을 배양하는 시설이 필요하다.

특정 시설이 없을 경우에는 먹이생물 발생 시작 후 1주일 경에 윤충이 발생하므로 호지를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계속적으로 윤충 배양 및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가. 실내 윤충 대량배양

필요한 윤충의 양은 사육 규모에 맞추어 계산하되 먼저 물 1 cc 당 윤충 10~15마리 정도가 필요하므로 전체적으로 생산해야 될 윤충의 양을 결정한다.

윤충 수확은 접종 3~4일 후에 이루어지므로 하루 필요한 양을 배양하는 시설의 4배 이상으로 배양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수확시 윤충의 밀도는 물 1 cc 당 200마리 이상이므로 이를 참고하면 필요한 배양규모를 결정할 수 있다.

 

담수산 윤충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① 윤충 원종, ② 윤충의 먹이인 담수산 클로렐라, ③ 효모, ④ 1톤 이상의 수조, ⑤ 폭기장치, ⑥ 배양한 윤충을 거르기 위한 거름 장치 등이 필요하다.

 

(1) 윤충 원종: 윤충 배양에 가장 중요하며, 자가 원종 분리가 어려우므로 미리 분양이 가능한 연구기관과 분양 가능량 등을 알아보고 준비한다.

 

(2) 수조: 수조는 윤충의 먹이가 빛을 이용하는 식물인 클로렐라이므로 투명한 것이 좋으며, 배양 후 청소를 위한 주 배수 장치와 배양한 윤충을 거를 때 이용하는 배수장치가 별도로 장치되어야 한다.

수확용 배수장치는 주 배수장치보다 10cm 이상 높게 설치하여 수확시 배양 찌꺼기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한다.

배양수조의 크기는 배양수 기준으로 1톤 정도로 하는 것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3) 담수 클로렐라: 윤충 역시 생물이므로 먹이가 필요하고 윤충의 필수적인 먹이로 클로렐라가 이용된다.

해산 배양과 달리 아직 자가 배양을 위한 기술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클로렐라 배양까지 염두에 둔다면 배양시설이 아주 커 지므로 근래에는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4) 효모: 클로렐라만으로 배양할 경우 배양에 필요한 경비가 늘고 배양이 더디므로 클로렐라와 더불어 이용한다.

일반 배양시에는 보통의 빵 효모를 이용하며, 수확 1일 전에는 유지효모를 이용한다.

 

(5) 폭기장치: 윤충 배양수조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위해 필요하며 용존산소량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질 수 있다.

 

(6) 거름장치: 윤충의 크기보다 구멍이 작아 배양한 윤충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고안한 채와 같다.

구멍의 크기는 배양하는 윤충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나 담수 윤충의 경우 크기가 70㎛ 이상이므로 이보다 작아야 한다.

배양 과정은 다음과 같다.

① 접종: 20~30개체/㎖

Chlorella 공급: 6백만 세포/㎖/일

③ 수온 유지: 23~25oC

④ 영양강화: 유지 효모 1 g/윤충 백만개체, 수확 1일 전

⑤ 수확 및 재접종: 70 ㎛ 망목의 망지를 이용하여 걸러 공급하거나 접종한다.

수확을 완료한 배양수조는 다음 배양을 위해 깨끗이 씻은 후 건조시킨다. 한편 먹이로 공급하고 남은 양은 냉동시킨 후 추후 이용할 수 있다.

윤충을 배양하려면 원종을 확보하여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담수산 윤충의 원종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거의 없으므로 비상시에는 자체적으로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경우도 있다.

다행히 윤충은 자연에서 다양하게 출현하므로 다음 과정을 따르면 개인적으로 원종을 마련하여 배양할 수 있다.

① 약 50ℓ 용기를 마련하고 바닥에 논흙을 넣은 후 깨끗한 물과 윤충의 먹이를 넣어 주고 온도 조절기가 부착된 침수 가열기를 설치한다.

② 온도를 일일 약 2oC씩 상승시켜 23~25oC 전후에서 2주정도 유지시키면 흙 속에 있던 내구란에서 윤충이 부화되어 나온다.

③ 망목 200 ㎛ 정도의 그물을 이용하여 배양액을 거르고 이를 다시 100 ㎛ 망지로 걸러 새로운 수조에 넣고 배양한다.

④ 담수산 윤충의 분리 및 배양이 잘 안되면 다시 위 과정을 되풀이한다.

⑤ 충분한 양이 발생되면 큰 수조로 옮겨 배양하여 이용한다.

우리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일괄 수확 방법은 최초 클로렐라 1천2백만세포/ml로 조성한 배지에 20개체/ml로 접종한 후 수온을 25oC로 유지하며

다음날부터는 동량의 클로렐라와 효모 0.12g/L/일의 비율로 공급했을 때 배양 3일째에는 368개체/ml로 증식되어 먹이생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충 생산량은 수조의 크기를 1톤으로 했을 때 3억 6천만개체로 해산어의 경우 부화자어는 부화 후 30일까지 통상 4~10만개체의 윤충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3,500~9,000마리의 자어를 기를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수확은 미리 준비된 거름장치로 걸러서 부화자어 수조에 10~20개체/ml의 밀도가 되도록 부어주며, 배양 일수가 3~4일이므로 다음날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다른 수조에 윤충 배양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림 9).

배 양 수 확 영양강화

클로렐라수확 1일전

빵효모유지효모, 영양제 등

윤충 수집

배수

재접종 먹이 공급

그림 9. 윤충 배양 과정

나. 야외 사육지 먹이생물 배양

담수어 종묘생산은 아직 먹이생물 배양체계가 미흡하므로 흔히 야외 사육지를 이용하는데 소독, 시비, 먹이생물 배양,

종묘생산의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방법은 원시적이지만 여러 가지 크기의 먹이생물이 계열별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경제성을 가지며, 중국의 경우 식물성 부유생물만으로 150~200kg/ha의 어류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야외 사육지는 다음과 같은 먹이연쇄 과정을 거치면서 어류의 사육 과정이 이루어진다(그림 10).

단순한 유기질 + 용해성 무기 염류

광 합 성

세 균 식물성 부유생물

동물성 부유생물

저 서 생 물

어 류

죽은 사체와분해

+

동식물의 배설물세균

그림 10. 연못 또는 사육지에서 일어나는 물질 순환계

야외 사육지를 이용한 먹이생물의 배양은 토질의 영양소와 첨가된 영양소를 이용하여 식물성 부유생물을 발생시킨 후

이를 이용하여 동물성 먹이생물(윤충, 물벼룩 등)을 배양하는 방법이므로 토질의 관리와 소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먹이생물 배양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야외 사육지 선택 및 조성: 야외 사육지는 자연 경사를 이용하여 주․배수가 편리하도록 하되 주수구에는 이물질이나 불필요한 어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거름망을 설치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모래층을 통과하도록 여과장치를 한다.

 바닥은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상 10~15 cm 정도의 진흙이 남아 있도록 한다.

사육지의 크기는 어종이나 주변 여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너무 크면 물교환이나 사육한 물고기의 포획 등이 어렵기 때문에 100평 정도가 알맞다. 수심은 보통 70~100 cm가 적당하며, 수질변화가 심하여 수량을 증가시키거나 야외 사육지에서 월동을 고려할 경우에는 150 cm까지 될 수 있도록 한다.

윤충배양이나 미꾸라지 사육을 위해서는 기존 사육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심을 30~50 cm로 조절할 수 있도록 배관한다.

② 해적생물 제거 및 소독: 사육지의 물을 모두 배수한 후 겉 흙이 말라 갈라질 때 까지 태양빛으로 충분히 건조시킨다. 이 시기를 이용하여 사육지 둑과 주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③ 소독 및 토질 중화: 햇빛으로 건조 후 물을 약간 받아 석회를 살포한다.

석회는 물의 알카리도를 높여 주므로 영양소의 역할을 보강해 주며, 물과 반응하여 열을 발생시키므로 토양 세균 등 불필요한 생물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고, 토양 속에 침전된 미량 원소를 수중으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살포 방법은 먼저 물을 약간 채워 저질을 젖게 하여 필요한 양의 석회를 몇 군데에서 흙과 잘 섞어 사육지 전면에 골고루 분산시키거나 10 cm 정도 수심을 유지한 후 전체에 골고루 살포한다.

석회 투여량은 토질의 산성도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처럼 온대지방일 경우 100 g/m2 정도이다. 한 번 석회를 살포한 후에는 3~4년간은 효과가 유지되므로 해마다 반복 살포할 필요는 없다.

 

④ 시비: 사육지에 물을 충분히 채운 후 물속의 영양소를 강화시키기 위해 유기질 혹은 무기질 비료를 첨가한다.

유기질 비료는 주로 가축의 분뇨나 퇴비 등 농축산 부산물로서 부산물을 처리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독성이 약하며,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영양분이 많은 등 이점이 있으나 근래에는 준비가 어렵고, 유기물 함량이 많아 수질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으며, 산소 소비량이 많고, 알 수 없는 세균 등의 오염 가능성이 있어 불리한 점도 있다.

무기질 비료는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사용이 쉽고 효과가 빠르며, 오염을 적게 시키며 산소를 소비하지 않으므로 근래 많이 사용하지만 독성을 주는 경우가 있으며, 효과가 빨리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유기질 비료의 투여량은 수심이 50~70cm일 때 동물성 분뇨일 경우 450~600g/m2, 식물성 비료(퇴비)는 600~750g/m2의 비율로 첨가한다. 첨가하는 방법은 사육지의 한 구석에 쌓아 놓거나 물 표면에 골고루 뿌려준다.

 

무기질 비료(화학 비료)는 물고기에 독성을 줄 수 있으므로 시비하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최소 물고기를 방양하기 7일 전에 한다.

한편 고체 비료는 살포시 바닥에 가라앉아 토양과 반응하여 충분한 영양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에 녹여 살포한다. 질소비료는 질소성분을 기준으로 수심이 약 1 m일 때 2~3g/m2을 골고루 살포해 준다.

 인산비료는 질소비료의 약 1/2를 적용한다.

유기질 비료나 무기질 비료는 사육지 물 상태를 세밀히 관찰하면서 추가로 투여할 수 있도록 한다.

⑤ 윤충 및 먹이생물의 발생: 시비는 치어의 축양 시기 또는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야 하는데 수온이 20~25oC일 경우 윤충 발생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는 약 5~10일 사이이고 약 3~5일간 유지된다.

이상기후 변동으로 윤충의 발생이 빨라지거나 치어의 생산이 늦어질 경우에는 윤충의 발생을 지연시켜야 하는데 유기질 비료를 처음 투여량의 약 반 정도 재투여하면 약 48시간 후에 윤충의 발생이 최대기에 도달한다.

물벼룩 등이 발생하여 윤충의 성장이 느릴 경우에는 디프테렉스(dipterex)를 0.03~0.05ppm의 농도로 처리하면 윤충 최대 발생시기가 3~5일 연장된다.

지각류가 이미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디프테렉스를 0.5~0.7ppm으로 처리하여 모든 부유생물을 죽인 후 재 시비하여 발생 시기를 맞추도록 한다.

 

다. 모기붙이(깔다귀) 유생 배양

모기붙이는 흔히 깔다귀로 부르는 물지 않는 모기로 알려져 있으며, 유생은 물에서 집을 짓고 사는데 헤모글로빈을 갖는 것은 붉은 색을 띠므로 “적충(bloodworm)”이라 불리운다

(그림 11). 모기붙이 유생은 바닥이 진흙인 곳에서 살며 물이 오염된 곳에서 많이 출현한다.

유생은 저층수의 용존산소가 부족한 밤에만 관에서 나오므로 이 시간에 대량으로 채집할 수 있고, 나일론 망을 이용한다. 모기붙이의 유생과 번데기는 영양가가 높고 풍부해서 특히 열대어 양식을 위한 먹이 생물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어류의 성장에 아주 적절한 먹이로 잉어는 적충을 보충 먹이로 주면 체중 증가가 잘 이루어지고 성장률이 일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모기붙이 유생을 이용한 실적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관상어 먹이로서 냉동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150g/$3.81).

 

생활사는 난, 유생, 번데기 그리고 성체의 4 단계로 구성되며, 난은 투명한 점액으로 싸여 덩어리로 낳으며

각 난괴에는 50~700개의 난이 들어있다. 수온이 높을 때 부화 기간은 24~48 시간이고,

갓 부화된 유생은 길이가 1 mm를 넘지 않지만 마지막 유생 단계에 도달하면 10~15 mm에 달한다.

유생은 번데기에 도달하기 전에 4번 탈피하며, 번데기가 된 약 2일 후 물 표면으로 떠 올라 성체로 우화한다.

성체는 연약하며 3~5일간 생존하고 이 기간동안 교미하고 알을 낳는다.

유생의 영양가는 건량이 9.3%로 이중 조단백질이 62.5%, 조지방이 10.4%, 회분이 11.6%로 nitrogen free extract (NFE)가 15.4%이다. 또한 척추동물처럼 혈액에 헤모글로빈을 가지므로 물고기의 철분 자원으로도 훌륭하다.

 

홍콩에서는 닭의 배설물로 유생을 기르며, 생산량은 약 28 g/m2/week으로 약 2,000평의 논에서 년간 15,000달러(1980년 자료)의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실에서는 250~375 g/m2/week까지도 생산한 기록이 있다.

말의 배설물을 이용했을 때 평균 생산량은 11 g/m2/week으로 다른 배양 체계에서 얻은 최대 수확량에 비하면 적다.

 

홍콩에서 노지 배양은 약 300평의 논에 둑을 30 cm로 하고 노지 먹이생물 배양시와 마찬가지로 햇빛 살균 후 수심을 12 cm 정도로 하여 건조한 닭 분뇨를 1.2~1.5kg/m2으로 시비하여 배양한다.

분뇨 첨가후 수확은 수온 15~25oC에서 20~40일 후에 가능하며 아침에 수확한다. 첫 수확 후에는 다시 분뇨를 200 kg 첨가하고 재 수확은 10~15일 후에 가능하며 3번째 수확 후에는 처음과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 다시 시작한다.

수확 방법은 망으로 진흙을 거른 후 수반에 두어 유생이 빠져 나오면 적당한 망으로 다시 거르는 방식을 이용한다.

 

6.사육과 시설

우리나라에서 미꾸라지 양식은 자연산 종묘를 이용하는 관계로 7월경에 시작하여 성장이 빠른 것은 당해연도에 출하하고 성장이 느린 것은 이듬해 다시 키우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장에서는 우리 연구소에서 종묘부터 식용어까지 양식 시험한 결과와 현재 미꾸라지 양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전북 부안군 일대 지역에서 수집한 자료를 참고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자료 조사에 협조해 주신 부안군 내수면 미꾸라지 생산자협회 김도영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에게 사의를 표한다.

가. 인공종묘 사육

실외 종묘생산 및 양성은 위에 언급한 방법을 이용하여 먹이생물을 발생시킨 후 실내에서 먹이생물을 공급하며 관리중이던 미꾸라지 부화자어를 방양하고 잉어용 사료를 이용하여 사육하였다(표 8).

사육 기간(월)

방양

1

2

3

4

전장 (mm)

25.90±3.45

(20.30~31.90)

41.27±6.90

(32.60~57.90)

65.67±6.70

(60.27~83.2)

77.90±5.33

(71.07~87.94)

100.62±8.88

(89.05~119.43)

체중

(g)

0.15±0.05

(0.08~0.25)

0.59±0.33

(0.19~1.45)

2.27±0.94

(1.31~4.92)

4.09±0.78

(2.95~5.56)

9.87±2.22

(7.60~15.08)


 

사육밀도는 지수식 사육시 수질관리가 용이할 때 가능한 밀도로 알려진 300마리/m2로 하였으며 방양시 발생된 먹이생물인 윤충의 밀도는 17.8개체/ml이었다. 사육중 용존산소는 5.2 mg/l 이상을 유지하였고 pH는 7.31~8.65 범위이었다.

사육실험 결과 사육 2개월 이후에는 종묘로 이용 가능한 체중 1 g 이상으로 성장하였고, 사육 4개월(부화 5개월 후)에는 평균 체중 9.87g으로 식용 가능한 크기로 성장하여 년내 식용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존율은 18.3%로 낮았다.

사육 중 월차별 상대성장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그림 12와 같았다. 상대 성장률은 사육 3개월차(8~9월)에 급격히 하락한 후 사육 4개월차(9~10월)에 다시 증가하고 있어 사육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수온 유지와 영양 강화 등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사육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나. 먹이생물 변화

위와 같이 야외 사육지에서 먹이생물을 발생시킨 후 부화자어를 방양하여 사육하면서 먹이생물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60일간 미꾸라지 성장에 따른 소화관 내용물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표 10과 같았다.

소화관 내용물의 분석 결과 먹이 종류는 윤충, 깔다귀 유생, 유기물 그리고 조류 등으로 나타났으며, 체장 11.9mm 이하에서는 윤충(B. calyciflorus)과 윤충의 알만이 관찰되었고, 16.4~35.9mm 계급에서는 윤충(소형 및 B. calyciflorus)과 깔다귀 유생 그리고 유기물이 관찰되었다. 모기붙이 유생을 가장 많이 섭식한 계급은 26.0~27.9mm 범위이었다.

한편 36.0mm 이상에서는 동물성 먹이 종류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유기물 찌꺼기만이

체장(mm)

(조사표본)

관찰된 개체수

상대빈도

소형 윤충

Brachionus calyciflorus

B. calyciflorus의 알

모기붙이

유충

조류

모래

유기물

8.0~ 9.9(5)

425.4

181.4

+

10.0~11.9(4)

600.8

259.8

+

16.0~17.9(1)

80.0

8

3

20.0~21.9(5)

72.6

0.8

40.6

3.8

++

+

22.0~23.9(2)

52.5

3

40

6

+

24.0~25.9(4)

89.3

0.25

1.5

++

++

26.0~27.9(5)

60.2

17

34.0

12.8

+

++

28.0~29.9(2)

25

0.5

+++

30.0~31.9(2)

10

+++

34.0~35.9(1)

10

4

+

+++

36.0~37.9(3)

+++

40.0~41.9(1)

+

+++

42.0~43.9(2)

+++

48.0~49.9(1)

+

+++

72.0~73.9(1)

+++

74.0~75.9(1)

+

+

+++

+; 드물게 관찰, ++; 보통으로 관찰됨, +++; 자주 관찰됨

관찰되어 이 시기부터는 인공사료만으로 사육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윤충과 인공사료 공급시기 사이에 중간 먹이생물인 모기붙이 유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보충되면 인공종묘 생산 및 사육으로 현재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 양어장 시설

흔히 미꾸라지 양식장을 대략 보고 쉽게 생각하여 쉬고 있는 땅에 미꾸라지를 양식해 보고자 문의하는 예비 양식 어업인이 많아 먼저 양어장 적지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① 수질이 좋은 사육 용수 공급이 용이해야 한다.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수원은 보통 지표수와 지하수로 나뉘는데 지표수는 사용이 쉽고 수원 확보가 쉬운 반면 원하지 않는 물질의 유입이 우려되므로 상류부에 오염원이 있는지, 원하지 않는 어종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고려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하수는 지표수에 비해 수질이 좋은 편이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수질 오염의 걱정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중금속이나 무기염류 등이 과다하게 포함될 수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하며, 대개는 수온이 낮으므로 생물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

② 미꾸라지 양식은 현재 야외 사육지에서 지수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주변 지형에 대해서 고려하여 주․배수 시설을 하기 용이한지 검토해야 한다. 토양은 야외 사육지 양어장의 특성과 사육 수심이 낮은 점을 감안할 때 누수가 심하지 않는 점토질이 충분한지 알아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토질은 수량 조절 뿐 아니라 먹이생물의 발생에도 중요하다.

③ 교통과 상품을 소비할 시장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교통은 필요한 물품의 조달과 편의를 위해 그리고 생산한 상품의 운송에 필수적이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질 좋은 상품은 좋은 값에 판매해야 하므로 교통과 연계하여 미리 적당한 시장을 조사해 두어야 한다. 미국의 예를 들면 반경 50 km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기준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시장이 멀 경우에는 운송 수단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생산품의 소비 시장이 좁을 경우 가공 식품이나 직판 등의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점을 고려하여 적지를 선정하였으면 다음과 같이 하여 종묘를 생산하거나 키울 수 있는 시설을 해야 한다. 현재 부안군 일대에서 행해지는 양식장(그림 13)은 대부분 논을 개조한 것으로 형태는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육지와 관리 시설 그리고 임시 축양조로 구성되어 있다(그림14).

사육지는 도피방지와 저수를 위한 제방, 주․배수 장치, 넓은 사육지를 관리하기 위한 가대, 주수를 위한 펌프 등이 시설 또는 장치된다. 가대는 주로 먹이를 줄 때 걸어다닐 수 있게 한 임시 다리로 활차를 이용하도록 설치된 곳도 있다.

진입로 축양조

사육지 관리사

제방 주수구

가대

도피방지시설

배수부

배수로

그림 14. 미꾸라지 양식장 구조도. 왼쪽은 예전 흙제방 방법이며, 오른쪽은 근래 발달된 타포린 천을 이용한 방법이다

사육지의 크기 및 형태는 50평 정도로 적을 경우 정사각형으로 대부분 1990년도 양식 시작 당시에 설계된 형으로 흙 제방을 이용하고 있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주배수 시설과 도피방지 시설 그리고 방조망만 시설하였다.

한편 근래에 지어지는 양어장의 사육지는 300평 이상인 경우가 많고 길이가 긴 사각형이므로 횡으로 평행 배열시 중간에 위치한 사육지는 관리가 어려우므로 사육지 중앙을 세로로 관통하는 폭 30cm 정도의 가대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제방은 도피 방지 및 저수 역할을 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지주를 세운 다음 한쪽 혹은 양쪽에 타포린 천이나 PE 판을 붙여 제방 및 도피 방지시설을 겸하고 있다(그림 15).

도피 방지시설의 설치는 우선 바닥을 사육지 형태에 맞추어 폭 20cm, 깊이 40cm 정도의 홈을 파고 사육지가 될 부분의 바깥 쪽에 지주와 도피 방지용 천 또는 PE판을 댄다. 지주는 50~70 cm 간격으로 직경 1 cm 철근, 직경 2.5 cm 파이프 혹은 자형 철 구조물을 이용하고 있다. 도피 방지판은 폭이 90 cm로 사육지 바닥면에서 위로 60 cm를 노출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자 형태로 바닥에 묻으며, 상부에는 약 30 cm 정도의 높이로 모기장을 달아 외부에서 개구리나 기타 동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한다(그림 16).

1000 주수구(직경 40) 배수관(직경 100)

3000

3000~4000

모기장 30

60

90 천막지 30 배수관

60

30 70

40 70

배 수로

20

그림 15. 미꾸라지 사육지 단면도. 단위: mm

배수로는 넓이와 깊이가 각각 70 cm 정도로 파고, 직경 100 mm의 배수관이 이곳에 통하도록 하는데 사육지 쪽에는 배수관을 중심으로 모기장 등을 이용하여 도피 방지망을 친다. 사육지가 큰 경우에는 사육지 중앙에도 배수관을 설치하기도 한다.

800

지주(철제, 20×35×1700)

모기장

수면

천막지

못 바닥

흙제방

각목

그림 16. 도피 방지 제방의 상세 구조

직경 100

PVC관

바구니

(플라스틱) 배수구멍

외형 내부

그림 17. 배수관의 규격 및 구조

배수관은 사육수 교환시 배수와 수위 조절기능을 겸한다. 배수관은 배수를 원활히 하면서 미꾸라지가 도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높이에 배수용 구멍을 낸 후 둘레에 도피방지망을 설치하거나 (그림 17) 배수관의 높이를 수위에 맞게 조절한 후 주변에 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도피 방지시설을 하기도 한다(그림 18).

가대는 필수적인 시설은 아니지만 통상 그 위를 관리자가 걸어다니면서 사료 공급, 폐사체 수거, 찌꺼기 수거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나무로 설치하며, 영구적인 시설로 한 경우 그 위를 활차가 움직일 수 있게 고안하여 사료 공급 등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적은 인원으로 사육지를 관리할 수 있다(그림 19).

그림 19. 가대와 활차

수차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으나 사육지가 큰 경우 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을 고려하는 이도 있다.

한편 양어장의 도로에 접한 부분에는 관리인력이 거주하거나 관리시간에 이용되는 냉장고 등 편의시설, 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 어구 등 보관 장소, 펌프 등 수리 도구 등을 놓아 둘 수 있는 6~15평 정도의 관리사가 있다. 관리사는 대부분 콘테이너 박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비닐 하우스 형식으로 짓는 경우도 있다.

사료 공급은 제방을 따라 혹은 가대를 이용하여 관리인력이 직접 공급해 주고 있으므로 자동 급이기 등을 이용하는 경우는 없다. 사료는 현재 대부분 인공 사료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사료 제조를 위한 반죽기, 분쇄기 등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기타 시설로는 수확된 미꾸라지를 판매하기 전 하루 정도 보관하는 임시 축양시설로 2~3평의 수조가 2~3개 비치되어 있다. 축양조는 시멘트 혹은 철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쪽 끝의 상단에는 주수구가 있고 반대편 아래쪽에는 배수구를 두어 필요에 따라 물의 교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배수구 부분에는 환수시 미꾸라지가 도피하지 못하도록 도피 방지망이 설치된다(그림 20).

1500mm

3000mm

1000mm

그림 17. 임시 축양조 구조

한편 미꾸라지 양식장은 수심이 낮아 왜가리, 백로, 해오라기, 야생 오리 등이 침입하여 사육중인 미꾸라지를 포식하는 경우가 많다. 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음(총포류, 소음장치 등)과 시각(허수아비 등)을 이용하여 새가 회피하도록 행동을 학습시키는 방제방법이 이용되고 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에서는 사육지가 밀집된 점을 이용하여 사육지 전체 상부에 방조망을 설치하여 새의 피해를 줄이고 있다(그림 20).

이상과 같은 시설을 할 경우 1,200평을 기준으로 천막지 50만원, 인건비 150만원, 중장비 이용료 150만원, 기타 잡비 150만원 등 총 500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되며 전체 작업은 2~3일이 소요되고, 한 번 시설하면 약 3년을 사용할 수 있다.

라. 종묘 방양 및 식용어 양성

종묘는 현재 전장 3~5 cm에 체중 1 g 전후인 자연산을 많이 이용하지만 규격은 일정하지 않아 다소 큰 개체가 섞이기 때문에 중증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시기는 장마가 지난 후 포획되는 치어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7~8월경 사육지에 방양하게 된다. 미꾸라지는 년간 수온조절로 어느 때나 인공채란이 가능하므로 이른 봄에 처리하여 전술한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이용하면 4~5월에도 양식을 시작할 수 있고, 인공 종묘는 사육 4~5개월이면 상품어로 성장하므로 년간 2회 양식도 가능하리라 생각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진행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방양밀도는 종묘가 자연산인지 인공종묘인지에 따라 그리고 수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지수식 혹은 도전식일 때 기존 문헌에서 195g/m2(약 150마리)까지 알려져 있으며, 수질관리가 잘 되는 수전 집약식일 경우 최대 300g/m2(전장 3~5 cm, 체중 1 g 종묘 기준 약 300마리), 유수식으로 양식할 경우 1.6~3.0kg/m2까지 알려져 있다.

수확량은 관리가 잘 되는 수전 집약식에서도 생존율이 50~70%에 불과해 증중율을 3~5배로 잡는다 해도 600~1,000g/m2이다.

부안군 현지에서 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수식으로 시설하여 평균 1,600g/m2(전장 5~7 cm, 체중 2.5 g)을 방양하고 있는데, 마리수로 환산하면 약 600마리에 해당하였고 이는 일반적인 미꾸라지 양식의 수확시 밀도에 해당하여 너무 밀도가 높았으며, 피조사자 중 밀도를 낮게 한 650g/m2(약 300마리)를 방양한 경우에 비해 생산량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한편 증중율은 평균 1.7배에 지나지 않아 사료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방양하는 종묘가 자연산으로 사료 붙임이 어렵고, 방양하는 종묘의 크기가 5~7cm 전후로 크고 밀도가 높아 폐사율이 높으며, 단기간 양성으로 시세 차이에 따라 필요시 판매하고자 하는 반 축양, 반 양식의 판매 전략을 따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일반 양식 개념과는 달라 문제점이 많다.

먹이량은 수온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온이 15oC 전후이면 총 방양한 총 어체중의 1~2%를, 25~27oC 정도의 여름철에서 초 가을까지는 방양량의 3~6%를 공급하며, 30oC 이상이 되면 먹이를 중단한다. 단, 미꾸라지는 계속해서 성장하므로 초기 공급량에서 7일 간격으로 성장분을 고려하여 다시 공급량을 조절해야 해 주어야 한다. 사료 효율이 50%라 한다면 7일 후 방양한 미꾸라지의 체중은 방양시 총 어체중 + (일주일간 공급한 사료량×0.5)가 된다. 따라서 7일 후에는 이 체중에 대한 사료량을 재 계산하여 공급해야 하지만, 성장은 수온 등 주변 환경조건의 변화와 먹이 붙임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면밀히 관찰하여 남거나 모자람이 없이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일일 먹이 공급은 적량을 2~3회로 나누어 공급하되 일출전과 일몰 직후 가장 활발한 행동을 보이므로 이 시기를 맞추도록 하고, 공급한 먹이는 1~2시간 안에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해 준다.

수질은 항상 양호하게 관리하여야 하며 물 색깔이 약한 녹색을 띠는 정도가 좋고 투명도는 20~25cm 정도가 적당하다. 물 색깔이 짙은 녹색이나 파란색을 띠면 수중 영양분이 과다하거나 좋지 않은 식물성 부유생물이 발생한 것이므로 환수율을 높여 수질을 개선하도록 하고, 반대로 물 색깔이 맑아지면 수중 식물성 부유 생물의 발생이 저조한 상태이므로 환수율을 줄이거나 추가 시비를 하여 항상 수질이 적절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주의한다.

마. 수확, 축양 및 수송

수확은 포획망을 이용하는데 미꾸라지는 장 호흡을 하지 못하면 죽게 되므로 포획망은 20~30분 간격으로 조사해야 한다. 수확에 이용하는 포획망은 주로 통발을 이용하는데 도피 방지망을 따라 1 m 간격으로 설치한다(그림 21).

포획 작업은 출하 1~2일전에 완료하여 선별기(그림 22)를 통해 상품어를 고른 후 나머지는 항생제 약욕 후 월동지에 방양한다. 선별기는 미꾸라지의 체폭을 이용하여 일정한 크기와 무게에 해당하는 식용어만 고르는 고안물로 상품화된 선별기를 이용하거나 목재와 PVC 관을 이용하여 자가 제작할 수 있다.

도피방지 시설

통발

1m

그림 21. 통발의 구조와 설치

간격 1.0cm

15~20cm

30~40cm 50cm

그림 22. 선별기의 모양 및 규격

선별을 마친 식용어는 임시 축양조에 적량을 수용하되 수용 기간은 2~3일을 넘지 않도록 한다. 축양은 수확한 상품을 수송하기 좋게 집하하는 개념이지만, 운송시 수질 문제를 일으키는 배설물을 미리 배설시키는 기능과 수송이라는 과밀 조건에 단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를 운송할 때에는 물고기의 호흡과 배설로 수질의 악화가 일어나며, 냉혈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온도에 따라 대사의 정도가 달라져 수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고밀도로 운송하므로 용존산소량이 부족하게 되고, 배설물의 축적으로 암모니아 독성이 발생하며 이 독성은 pH의 변화에 따라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미꾸라지의 경우 대부분 상부가 개봉된 상자를 이용하며, 축양 과정을 거쳐 배설물을 미리 없앨 수 있고, 우리나라 안에서 운송 시간은 길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지만, 여름철 운송중에는 상부에 얼음을 채워 운송용기의 수온이 오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용기는 통상 넓이 60×깊이 40×높이 40cm 정도의 프라스틱 바구니로 안쪽에 물이 새지 않도록 천막천을 씌우고 거의 물이 없는 상태로 미꾸라지 40 kg을 넣은 후 운반한다.

7. 질병 및 대책

가. 초기 질병

미꾸라지의 종묘를 생산할 때 먹이 공급이 불량하고 물에 사상 녹조류가 많이 발생하면 먹이 섭식이 활발한 7 mm 전후의 자어에서 아가미에 녹조가 끼어 폐사하는 경우가 발생하며(그림 23), 배합사료 순치 후 20 mm 전후 치어에서 아가미가 부식하여 수생균이 부착하는 질병이 발생한다.

이러한 외적 증상은 조직검사 결과 백점충과 연쇄구균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어기에 나타나는 백점충은 체표, 진피 뿐만 아니라 아가미에도 기생하여 병변을 일으키는 바 주로 호흡곤란에 의해 폐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어기에는 약욕이 어려우므로 가능한 한 자어 사육조의 저면을 깨끗하게 하여 백점충의 자충이 숙주에 재감염되는 기회를 줄이고 사육수를 소독하여 공급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백점충(그림 24)은 담수산 섬모충류의 일종인 Ichthophthirius multifiliis의 기생에 의한 것으로 몸, 머리, 지느러미, 아가미 등에 지름 1 mm 이하의 희고 작은 점으로 나타나는데 표피가 상하고 지느러미가 붕괴되는 등 증상을 일으키며 아가미에 기생되면 점액 과다분비와 아가미 상피 붕괴와 유착으로 호흡장애를 일으킨다.

표피 조직내에 침입하기 때문에 한 번 치료로 완전 구제가 어려우며, 치료 약제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의뢰하여 약제를 추천 받아 처리한다.

치어기 질병은 연쇄구균 균체 침입에 의해 유발된 직접적인 조직반응과 균체가 가지고 있는 외독소의 조직내 확산에 의한 세포나 조직 손상으로 생각된다. 주로 신장과 아가미 등에 침입하였는데, 분비 배설기능의 약화와 아가미 새변 유착에 의한 호흡곤란이 폐사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나. 성체 질병

(1) 수생균병: 미꾸라지 사육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회백색 솜털 모양의 균사체(그림 25)가 밀생한다. 수온 20oC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상처부위에 발생하며, 수온이 갑자기 변할 때 피부 점막이 손상을 입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그림 26).

물고기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주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한다.

 

(2) 트리코디나 병: 백점충과 마찬가지로 섬모충의 일종(그림 27)이며 이 기생충은 연중 많이 발생되며 표피와 아가미에 상처를 입힌다. 특히 치어에 치명적이며 다른 기생충과 같이 기생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몸 표면, 두부에 기생할 때 약간 흰 부분으로 변한다. 아가미에 기생할 때는 점액이 과다 분비되고 상피가 부풀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백점충과 마찬가지로 사육수를 소독하는 등 처리를 한다.

(3) 아가미흡충증: 편형동물의 일종인 아가미흡충(Dactylogyrus)의 기생에 의한 것으로 이 기생충(그림 28)은 몸의 후부에 발생한 작은 갈고리로 아가미 상피세포에 달라 붙어서 점액, 혈액, 상피세포 등을 먹는다. 증상은 아가미가 유착되고 출현되어 심한 빈혈로 퇴색되며, 유백색으로 변한다. 치료 약제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의뢰한 후 추천 받아 처리한다.

(4) 운동성 에로모나스 병: 자연의 물과 토양에 상재하는 에로모나스균에 의한 질병으로 25~28oC에서 잘 증식한다. 전신성 질병을 일으키는데 증상은 잠복되었을 때 무리로부터 떨어져 있고 유영력이 떨어지며, 급성으로는 급속히 복수가 차고 안구가 돌출되며 항문이 붉게 부어 오르고, 피부와 근육에 궤양이 생긴다. 육안으로 보아 점상 혹은 반상 출혈, 궤양, 복부 팽만, 입․지느러미 기부․항문 주위가 발적된다. 이 병은 환경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정도가 많으므로 항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증상이 관찰되면 유관 기관에 의뢰하여 약제 감수성을 시험한 후 항생제와 화학요법제를 추천받도록 한다.

(5) 콜룸나리스병: 미꾸라지 양식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수온 25~30oC, pH 7.0~7.5일 때 잘 증식되며, 호기성 세균에 의한 질병이므로 아가미와 피부에서 발생되며 내장에도 발생한다.

병어는 몸 표면이나 지느러미 끝이 회백색으로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끊어진다. 회백색 변한 부분 둘레는 충혈되어 황적색 둥근 고리가 생기며 아가미는 말단부가 문드러진다.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치료 약제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약제 감수성 시험을 의뢰한 후 추천 받아 처리한다.

(6) 가스병: 부화 후 주로 인공사료로 순치된 후에 발생하며 안구와 지느러미 가장자리, 소화관 등에 기포가 생겨 몸이 가벼워지므로 수면으로 떠 올라 먹이를 먹을 수 없게 된다. 혈관이나 심장에 기포가 생기면 단시간에 광란하다 질식하여 죽는다.

사육지에 지하수를 공급한 뒤 수온이 상승했을 때, 사육지의 용존산소량이 과포화되었을 때, 식물성 부유생물이 많이 발생하였을 때, 수온이 30oC 이상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한다. 사육 용수를 폭기하여 과포화된 가스를 날려 없애는 등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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